춘천교구, 신자가정 방문 등 선교 운동에 적극 나서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김운회 주교)가 교회에 나오지 않는 냉담교우를 위한 선교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춘천 우두성당은 `찾아가는 사목'으로 냉담교우 발길을 성당으로 돌리고 있다. 이태원 주임신부와 수녀들이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신자 가정을 방문해 신앙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자연스럽게 냉담교우도 파악한다. 지난해 11월부터 매주 한 구역씩 진행된 `전 세대 가정 방문'은 다음달 둘째 주면 마무리된다.
춘천 소양로본당은 지난해 성탄 밤미사에서 구유경배를 하며 냉담교우와 예비신자 명단을 봉헌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당 신자들은 성탄 밤미사 이후 냉담교우가 성당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며 매일 기도를 바치고 있다. 기도는 올해 성탄까지 계속된다.
스무숲 성당은 올해 `냉담교우 500명 모시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강릉 솔올본당도 다음달 6일 교중미사 중 냉담교우, 예비신자를 봉헌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상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