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 솔모루 성당 헌당식
◇천주교 춘천교구 솔모루 성당 헌당식이 9일 교구장인 김운회 주교의 주례로 거행됐다.
헌당식은 교회당 등을 새로 지어 주님께 바치는 의식으로, 이날 행사는 1부 성모상 축복을 시작으로 2부 미사, 3부 축하식, 4부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운회 주교는 “모든 이가 주님의 성전 안에서 거룩하고 의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한편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에 지하 1층 지상 3층 면적 3,960㎡의 규모로 조성된 솔모루 성당은 1978년 공소로 시작해 1991년 본당으로 승격된 이후 20여년 만에 새 성전으로 꾸며져 의미를 더했다.
김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