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는 20일 정기인사발령을 통해 성소국을 신설하는 등 교구 조직을 정비했다.
춘천교구가 1~20명 안팎에 그쳤던 사제 인사이동 폭을 이번에 교구 전체 사제단의 42% 달하는 42명으로 대폭 늘린 것은, 춘천교구 사제단 내 쇄신의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교구 설정 100주년을 위한 초석을 다지자는 의미로 풀이된다.
춘천교구는 아울러 이번 인사에서 성소국을 신설하고, 김주영 신부(소양로본당 주임 겸 교회사연구소장)를 성소국장 신부로 임명했다.
이로써 그동안 교육국(예비신학생)과 사목국(신학생)으로 이원화돼있던 춘천교구의 성소교육이 일원화됨에 따라 춘천교구 성소 계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사목국 산하에 운영돼 오다 지난 2월 독립 조직으로 개편된 ‘교구 상담실’도 안기민 신부가 교구 상담실장으로 임명됨으로써 본격적 상담활동을 펼치게 됐다.
교구와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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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문춘천교구 ‘성소국’ 신설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10-09-03
조회수 : 2638
춘천교구 ‘성소국’ 신설
국장에 김주영 신부 … 성소계발 활성화 기대
임양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