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내면본당(주임 용영일 신부)은 4월 18일 강원도 홍천군 내면 창촌2리 신축 성전에서 교구장 김운회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가졌다. 대지 3417㎡에 건축 연면적 966㎡ 규모로 지은 새 성당은 성전과 사제관, 교육관을 갖췄다. 성당 앞 언덕에는 십자가의 길 14처를 조성했다.
　
 용영일 주임신부와 내면본당 신자들은 건립 기금을 마련하려 감자떡, 만두, 메주, 김장김치 등을 직접 만들어 팔았다.

 또 도시본당을 찾아가 모금을 하는 등 한 푼 두 푼 모아 마침내 아담한 성전을 지을 수 있는 기금을 마련했다. 용 신부는 2007년 건립 기금 봉헌을 약속해 준 서울 갈현동본당 신자 360명에게 일일이 친필로 감사편지를 써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제공=춘천교구 홍보실

임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