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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평화신문[사람들/부음]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 함 에이단 신부 선종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10-01-18 조회수 : 2928
"[사람들/부음]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 함 에이단 신부 선종"


   30년간 한국천주교회 발전에 헌신한 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 선교사 함 에이단(영문 이름 Aiden Murray) 신부가 12월 21일 고국 아일랜드에서 숙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73살.

 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 한국지부(한국지부장 민 디오니시오 신부)는 4일 서울 동소문동6가 한국지부 본부에서 고인을 위한 추모미사를 봉헌했다.

 1937년 6월 5일 아일랜드 태생인 머레이 신부는 1961년 12월 20일 사제품을 받고 나서 1년 만에 한국에 입국, 2년간 한글을 익힌 뒤 1964년 10월 원주교구 정선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춘천교구 홍천본당 보좌, 춘천교구 철원본당 주임, 서울대교구 신수동본당 주임, 부산교구 금정본당 주임, 제주교구 광양ㆍ모슬포본당 주임으로 20년간 사목하며 선교에 힘썼다.

 이어 1986년 4월 아일랜드로 돌아가 선교 교육을 맡았으며, 3년 뒤인 1989년 3월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 7년간 제주교구 서귀포ㆍ한림본당 주임을 지내다가 1997년 아일랜드로 돌아갔다.
오세택 기자
2010. 0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