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여러분, 내가 그대들에게 바라는 것은 이것뿐입니다. 죄만 짓지 않는다면 마음껏 웃고, 뛰고, 노래하십시오.”(성 요한 보스코)

청소년 주일을 맞아 가톨릭 청소년들이 준비한 특별한 연극공연이 펼쳐진다.

천주교 춘천교구 퇴계성당(주임 이지철 신부) 중고등부 학생들이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퇴계성당 2층 대성전에서 연극 ‘천국의 아이들’을 선보인다.

이번 연극은 퇴계성당 중고등부 학생들이 2009년 청소년 주일을 맞이해 직접 시나리오를 준비하는 등 연극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는 과정을 가졌다.

퇴계성당 주일학교 담당 원용훈 신부는 “청소년들이 연극을 위해 함께 모이고 소통하는 모습 속에서 그들의 열정과 애정을 느끼게 된다”며 “많이 부족한 자리이지만 이 자리를 통하여 또래의 청소년들이 ‘그들의 이야기’에 함께 공감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해본다”고 밝혔다.

 

2009년 06월 02일 (화)

신화준 hwajune@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