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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문춘천교구 서부지구 ‘제1회 가톨릭의 날’ 행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8-09-10 조회수 : 3913










춘천교구 서부지구 ‘제1회 가톨릭의 날’ 행사










포천, 철원, 운천, 갈말본당 등 춘천교구 서부지구 8개 본당이 9월 7일 포천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가톨릭의 날’ 행사를 가졌다.
“하느님 안에서 우린 하나”

춘천교구 서부지구(지구장 배종호 신부) 신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느님 안에서 하나가 됐다.

포천 철원 운천, 갈말본당 등 교구 서부지구 8개 본당이 마련한 ‘제1회 가톨릭의 날’행사가 9월 7일 경기도 포천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하나 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열린 행사는 신자 1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1부 바오로를 따라 ▲2부 보시니 좋았다 ▲3부 하나 되게 하소서 순으로 진행됐다.

서부지역 지구장 배종호 신부(포천본당 주임)는 강론을 통해 “바오로 사도와 같이 자신을 온전히 하느님께 의탁하고 기도할 때 하느님의 사랑과 평화를 체험할 수 있다”며 “항상 감사하고 기도한다면 그리스도적 기쁨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구 총대리 양완모 신부 주례로 봉헌된 미사 후에는 ‘골든벨을 울려라’와 ‘한마음 놀이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져 신자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최영삼(세례요한·44·포천본당)씨는 “8개 본당이 함께 모여 친교를 나눌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모여 함께 주님을 찬미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지구 사제월례회의를 통해 논의된 이번 행사는 바오로의 해를 맞아 특별전대사 수혜기회를 마련하고 지구 내 본당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서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서부지구는 가톨릭의 날 행사를 지구 내 친목의 장으로 정착시키고자 지역 별로 매년 마련할 계획이다.

이지연 기자 virgomary@catholictimes.org
기사입력일 : 2008-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