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기린본당 과달라하라 종축제 개최 |
춘천교구 기린본당(주임 최원석 신부)은 11월 24~26일 ‘제3회 과달라하라 종(鐘)축제’를 열었다. 종축제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개최된 제48차 세계성체대회에 참석한 최원석 신부가 직접 ‘종’을 구입, 운반해 기린성당에 설치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여름 수해로 시름에 잠겼던 지역 이재민들과 재해복구를 영적, 물적으로 도운 봉사자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희망의 종을 울려라’를 주제로 철야기도와 음악회, 추수감사미사, 종탑 울리기 등으로 이어졌다. 이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