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주영)은 9일 주교좌 죽림동성당에서 부제 서품식을 열었다.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주영)은 9일 주교좌 죽림동성당에서 부제 서품식을 열었다. 이날 정환우 요셉 (노암동성당)과 정의빈 제라드(연봉성당) 신학생이 부제 서품을 받았다. 부제 서품자 가족과 출신 본당 신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가 열렸다.
김주영 교구장은 미사 강론을 통해 “예수의 성심을 닮아 사람에 대한 연민과 자비를 다른 사람들을 위해 내어놓을 수 있는 용기를 청한다”며 “부제는 교회로 직무하며 헌신적인 희생을 통해 봉사해야 한다. 주 그리스도를 향한 충성한 사랑으로 온전히 헌신하는 독신 생활을 통해 그리스도의 봉사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주영)은 9일 주교좌 죽림동성당에서 부제 서품식을 열었다.
김 교구장은 “부제는 성령이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상처입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절망 속에 힘을 불어넣는 직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부제로 서품받은 이들은 1년 간 수학 기간을 거친 후, 내년 말 사제 서품을 받을 예정이다. 이채윤 기자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s://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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