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목자수녀회 한국본원 춘천 완공 축복식 개최

▲ 최근 착한목자수녀회 한국본원이 완공돼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축복식이 열렸다.

착한목자수녀회 한국본원이 지난 26일 춘천에서 완공돼 축복식이 열렸다. 이날 축복식은 김주영 천주교 춘천교구장과 육동한 춘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착한목자수녀회는 프랑스 앙제에서 창립된 국제 수녀회로, 지난 1966년부터 춘천과 서울, 군산, 제주에서 성매매 피해 여성들과 가정 폭력 피해자, 이주노동자 등을 돕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본원은 수녀회 활동 시작 59년여 만에 처음 생겼다. 그간 수녀회 중심이 되는 본원 건물이 없는 탓에 전국에서 활동하는 수녀들이 모이거나 회의할 공간이 없어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일반 시민이 땅을 기증하고, 수녀들이 2년여간 성당들의 후원금을 받아 건물을 십시일반 완공했다. 이희윤 스텔라 착한목자수녀회 동북아시아관구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만큼 이를 기억하며 여성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채윤 기자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s://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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