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익 주교는 강론에서 "돌아보면 긴 날이라고도 할 수 있는 8년이란 세월 동안 기도와 헌신과 나눔의 마음으로 오늘을 준비한 본당 공동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퇴계 공동체가 모인 자리에 늘 울려퍼진 '퇴계!'하면 '대철'로 응답하던 그 한 목소리들이 이제 기도하는 아름다운 성전을 짓는 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더욱 커진 믿음으로 하나되어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함께 살아가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미사 후에는 점심식사와 기념 식수 및 팝스 오케스트라, 국악 성가대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