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교황님께서 참회자를 위한 24시간 성당 개방 행사 때 특별한 발표를 하셨습니다. 금년 12월 8일(원죄없으신 잉태 대축일)부터 2016년 11월 20일(그리스도왕 대축일)까지 특별한 희년을 선포한다는 것입니다. '자비의 성년'이 희년의 주제입니다. 구체적 실행계획과 행사 내용은 '새복음화 촉진 평의회'의 리노 피지켈라 대주교에게 일임하셨습니다. 제 2차 바티칸 공의회를 폐막한지 꼭 50년이 되는 날에 베드로 성당의 청동문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10년 앞당겨진 희년, 세계 주교 대의원회의가 직전에 열리면서 '자비'의 의미가 가정 안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선포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성령께서 교회를 엄청난 속도로 이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