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친스코 교황님은 리오에 도착한 후, 애초에 예정된 도로와 다른 도로를 택하여 많은 군중들에 휩싸였습니다.
우리 나라 언론은 운전 기사가 잘못된 길을 선택하여 그리 되었다고 보도했는데, 바티칸은 다르게 말하고 있습니다.
교황님이 군중들을 만나길 원하셔서 경로를 바꾸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시간 정도 예정된 시간을 초과했다는 군요.
열광적인 군중들의 환영을 받고 어린이들도 축복해주며 그 길을 통과 했는데 이 때, 소형차를 이용하셨습니다.
그리고 곧 무개차, 교황님 일반알현 때 늘 보던 뚜껑 없는 차를 이용하여 군중들께 축복과 인사를 하며 일정 구간을 지났고 다시 소형차를 이용하여 헬리콥터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헬기로 과나바라 궁으로 향하셨습니다.
그 곳에서 대통령과 환영 연설을 주고 받기 위해서 였습니다.
이렇게 첫 날부터 군중 가운데 소박한 목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세계 청년대회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브라질 대통령과 환영 연설을 마친 뒤, 존경과 사랑의 인사를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