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천주교 주요 행사
□ 7월 1일, 사제 성화의 날 2011년 7월 1일은 예수 성심 대축일이자 제17회 사제 성화의 날이다. 최후의 만찬 때 성체성사를 세우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심을 기리는 날이다. 한국 천주교회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권고에 따라 1995년부터 예수 성심 대축일에 사제 성화의 날을 지내고 있다. 사제 성화의 날은 모든 사제들이 자신의 신원과 사명에 합당한 성덕의 중요성을 재발견하도록 격려하는 날로 사제들이 교구별로 모여서 미사, 기도, 강연 등을 통해 복음 선포자로서의 직무를 확인하고, 그리스도를 본받아 목자로서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 또한 신자들은 사제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제들의 성화를 위해 기도와 희생을 봉헌한다.
□ 6월 29일~7월 2일 ‘하느님을 따르는 나와 너가 되기 위한 어울림’ 전국 가톨릭대학교 신학과 2학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4회 ‘하느님을 따르는 나와 너가 되기 위한 어울림’(이하 ‘하나되어’)가 6월 29일(수)~7월 2일(토), 광주 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아 “그날에 기뻐하고 뛰놀아라”(루카6,23)라는 주제로 전국 7개 가톨릭대학교 신학과에서 180여 명이 참가한다. 7월 1일(금)에는 전주 시내의 천주교 성지를 도보로 순례하고, 치명자산 성지에서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의 주례로 미사를 봉헌한다. 문의: 광주 가톨릭대학교 ☎ 061-337-2181
□ 7월 5일은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최초의 한국인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1821년 충남 솔뫼에서 태어났다. 열네 살이 되던 해 세례를 받고 1836년 열여섯 살에 최양업(토마스)과 최방제(프란치스코)와 함께 사제가 되고자 마카오로 떠났다. 김대건 신부는 1844년 부제품을 받고 선교사 신부의 입국을 도우러 잠시 귀국하였다가 다시 중국으로 건너가, 1845년 8월 17일 사제품을 받았다. 그해 8월 익산 나바위 근처 바닷가로 입국한 김대건 신부는 병오박해 이듬해인 1846년 연평도 부근으로 입국하는 선교사를 기다리다가 체포되어, 그해 9월 16일 스물여섯의 나이로 한강 새남터에서 순교하였다. 7월 5일 오전 11시, 솔뫼 성지에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의 주례로 미사를 봉헌한다. 신자들은 미사 중에 김대건 신부의 순교 영성을 본받아 봉사와 희생의 삶을 다짐한다.(문의: 솔뫼 성지 ☎ 041-362-5021) 또한 춘천교구는 오전 11시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원주교구는 오후 2시 배론 성지에서 사제 서품식을 거행한다.(문의: 춘천교구 ☎ 033-240-6012, 원주교구 ☎ 043-651-4527)
□ 7월 6일 광주대교구 옥현진 주교 서품식 7월 6일(수) 오후 2시, 광주대교구 보좌주교 옥현진 주교의 주교 서품식이 임동 주교좌 성당에서 거행된다. 옥 주교의 사목표어는 '내 안에 머물러라(Manete in me·요한 15,4)'로 모든 것을 주님께 의탁하고 주님 안에서 자신의 소명을 다할 것임을 다짐하는 의미이다. 문의: 광주대교구 사무처 ☎ 062-380-2801 □ 7월 13일~15일, 교회일치를 위한 전국 모임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7월 13일(수)~15일(금), 지리산 피아골 피정의 집에서 교회 일치를 위한 전국 모임을 가진다. 올해 모임의 주제는 ‘불교 수행과 가톨릭 영성 훈련’이다. 가톨릭과 개신교 신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불교의 수행 방법과 가톨릭의 이냐시오 영성훈련에 대한 강의를 듣고, 토론한다. 문의: 주교회의 교회 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 02-460-7621 □ 7월 17일 제16회 농민주일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의장: 강우일 주교)는 1995년 추계 정기 총회에서 도시 산업화 현상으로 말살되어 가는 농촌을 살리고, 물질문명에 대조되는 정신문화의 발전을 강조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인간화하는 데에 기여하고자, ‘농민 주일’을 정하고, 매년 7월 셋째 주일에 지낸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제16회 농민주일 담화문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땅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입니다”에서 최근 구제역과 4대강 사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에 대하여 ‘생명’과 ‘생활’을 책임지는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의 ‘도․농 공동체 운동’이 통해 식량 위기와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길임을 강조하였다.
□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람직한 청년 문화를 위한 농촌봉사활동과 도보성지순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람직한 청년 문화의 조성을 위해 각 교구별로 도보성지순례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였다. 인천교구는 7월 1일(금)~3일(일), 충북 괴산군에서 가톨릭 청년 여름 농촌봉사활동을 한다.(문의: 청년국 ☎ 032-761-0478) 수원교구는 7월 8일(금)~16일(토), ‘주님, 제 소리를 들으소서’(시편 130)를 주제로 제11회 청년 도보성지순례를 개최한다. 교구 내 만 19세 이상 35세 이하 청년 80명이 구산성지→양근성지→여주성지→죽산성지→미리내성지→요당리 성지→남양성모성지→수리산성지에 이르는 약 250km 구간을 순례한다.(문의: 청소년국 ☎ 031-268-5316) 대전교구는 7월 2일(토),살레시오 청소년수련원에서 제1회 대전 청년 대회를 개최한다.(문의: 청소년사목국 ☎ 042-626-6773) 춘천교구는 7월 9일(토)~10일(일), 청년 60명이 양양 성 클라라 수도원에서 간성 성당까지 도보로 순례한다.(문의: 청소년국 ☎ 033-240-6017) 원주교구는 7월 9일(토)~10일(일), 풍수원 야영장에서 젊은 그리스도인로서 함께 소통하고 일치하는 시간을 갖는다.(문의: 청소년국 ☎ 033-765-4228) □ 청년들을 위한 여름 피정 살레시오회는 7월 8일(금)~10일(일), 대전 정림동 살레시오 청소년수련원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와서 보시오’라는 주제로 여름 캠프(문의: ☎ 010-3114-9045)를, 7월 28일(목)~31일(일)에는 대림동 수도원에서 수도생활 체험을 한다.(문의: ☎ 010-9224-4010) 마리아 수녀회는 7월 9일(토)~10일(일), 자연과 함께하는 젊은이 침묵피정을 한다.(문의: ☎ 02-2648-7134)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대구수도원에서는 13일(수)~17일(일)에는 미혼 여성을 대상으로 ‘베네딕도살이’를 준비하였다 (문의: ☎ 053-313-3429). 작은 형제회는 7월 22일(금)~24일(일) 산청 성심원에서 남녀 대학생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성소 캠프를 개최한다.(문의: ☎ 010-9890-8809) 성심 수녀회는 7월 29일(금)~31일(일) 별수아골 기도의 집에서 젊은이 기도캠프를 연다(문의: ☎ 010-9562-3339) 또한 프란치스칸 가족 수도회는 7월 29일(금)~31일(일), ‘프란치스코처럼 자유롭게’라는 주제로 원주교구 풍수원 성당에서 제천 배론 성지까지 도보 순례를 한다(문의: ☎ 011-749-1670, 017-372-9781) □ 청소년들을 위한 성소 피정과 캠프 수원교구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30일(토)~8월 3일(수) 구산 성지와 충북 제천 산골학교에서 ‘순교자 체득학교’를 연다.(문의: ☎ 구산 성지 031-792-8540) 툿찡 포교 베네딕도회 대구 수녀원에서는 7월 9일(토)~10일(일) 중고등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베네딕도 1318’을 준비하였다(문의 053-313-3429)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는 7월 22일(금)~23일(토), 강화 성 유대철 베드로 수도원에서 “숨쉬는 것 모두 다 주님을 찬미하여라”라는 주제로 중고등학교 남학생을 대상으로 성소 피정을 한다.(문의: 011-749-1670) 가르멜 수도회는 7월 30일(토)~31일(일), 마산 가르멜 피정의 집에서 고등학생~성인을 대상으로 가르멜 기도학교를 개최한다.(문의: ☎ 010-7475-5254)
□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 피정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대구수도원에서 7월 26일(화)~27일(수), 29일(금)~31일(일), 연화리 피정의 집에서 유치부~초등학교 6학년생을 대상으로 옹달샘 피정을 한다.(문의:☎054-973-4835) 성 이시돌 젊음의 집에서는 7월 29일(금)~31일(일)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와글와글 생태캠프 “숲에서 놀자”를 준비하였다(문의: ☎ 064-796-7711) 미리내 성지 내 묵상의 집은 7월 30일(토)~31일(일), 가족 피정을 개최한다(문의: ☎ 031-674-1261) ※ 첨부: 2011년 7월 천주교 주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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