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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 세상을 울리다' 23일 밤 10시 KBS 1TV 방송 예정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10-12-20 조회수 : 5028
'이태석 신부, 세상을 울리다' 23일 밤 10시 KBS 1TV 방송 예정

'이태석 신부, 세상을 울리다' 23일 밤 10시 방송 예정


최근 故 이태석 신부의 삶을 다룬 영화 '울지마 톤즈'가 극장에서 상영되면서 신자들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가톨릭 교회의 간접 선교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성탄을 맞아 '울지마 톤즈' 제작진은 영화의 후일담을 담은 후속편을 제작하였고 12월 23일 밤 10시에 방송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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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의 슈바이처’ 이태석 요한 신부(살레시오회)는 전쟁과 질병으로 얼룩진 아프리카의 작은 마을 톤즈에서 8년간 인술을 펼치다 2010년 1월 선종했다. 이 신부의 삶은 질병 치료나 빈곤 해결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불빛 없는 움막에서 밤낮으로 환자를 돌보고, 한센인 정착촌을 개척하고, 소년병으로 끌려가는 아이들을 불러 모아 브라스밴드를 만들었다. 구수환 프로듀서와 제작진은 이 신부의 투병 당시 기록을 들고 톤즈를 찾아가, 사회적 약자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데 헌신했던 그의 숭고한 희생을 화면으로 복원했다. 그 감동은 2010년 9월 영화 개봉으로 이어져, 다큐 장르로는 이례적으로 누적관객 12만여 명과 주간 박스오피스 10위를 기록하면 세상에 희망을 전파했다.





KBS1 TV는 오는 23일 밤 10시 성탄절 특집 '이태석 신부, 세상을 울리다'를 방송한다.

(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제작진은 고 이태석 신부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를 중심으로 이태석 신부가 세상에 미친 영향을 되짚어보고 그가 실천한 헌신의 리더십을 조명한다.
영화 '울지마 톤즈'는 지난 4월 방송된 'KBS스페셜 - 수단의 슈바이처'를 영화로 재편집한 작품으로 지난 9월 극장에서 개봉돼 다큐영화로는 이례적으로 1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았다.

주인공 이태석 신부는 아프리카 선교를 지원, 2001년부터 아프리카 수단의 작은 마을 톤즈에서 봉사활동을 펴다 지난 1월 대장암으로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떴다.
제작진은 이태석 신부가 대장암 진단을 받기 석달 전인 2008년 8월 LA 방문 당시 동영상 자료를 공개한다. 당시 그는 귀국길에 LA에 들러 성령대회에 참석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서 이 신부는 "날기에는 너무 많은 것들이 내 안에 들어있다"며 "하나씩 하나씩 비울 때 우리가 날 수 있고 그래야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한다.
이태석 신부는 생전에 한센병 환자들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 제작진은 소록도를 찾아 영화 '울지마 톤즈'를 상영하고 한센인 관객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제작진은 "이태석 신부는 가톨릭 사제지만 그의 삶을 영화로 만난 사람들은 이 영화를 종교영화라고 하지 않는다"며 "교육계, 의료계를 포함한 사회 각계에서는 이태석 리더십을 본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