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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주교회의]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경축 메시지

작성자 : 주보편집실 작성일 : 2007-10-04 조회수 : 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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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2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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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력과 테러를 통해서는 갈등을 해소할 수 없다

-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1428/2007년 라마단 파재절 경축 메시지 -



□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장 루이 토랑 추기경은 9월 28일 모슬렘 형제들에게 보내는 2007년 라마단 파재절(Id al-Fitr) 경축 메시지를 발표하였다. 이 메시지에서 토랑 추기경은 “무슬림과 그리스도인은 평화의 문화를 증진하도록 부름 받았고”, “폭력과 테러를 통해서는 갈등을 해소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이슬람 라마단 파재절을 맞아 발표하는 연례 메시지에서 토랑 추기경은 “신앙인들은 평화를 위해 일할 의무가 있다”고 말하며 종교가 폭력의 원인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 ‘평화의 문화를 증진하도록 부름 받은 그리스도인과 무슬림’을 주제로 한 이 메시지는 “어떤 사람도 인종이나 종교, 다른 개인적 특성을 이유로 배척되어서는 안 된다”며, 그러기 위해 가정과, 교육계, 국가와 종교 당국자들이 젊은이들에게 주변 사람들을 존중하고, 이웃을 무관심이 아닌 형제애로 함께 살아가도록 인간을 존중하는 시민 교육에 충실해야 한다고 c촉구하였다.


□ 또한 그리스도인과 무슬림이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대화야말로 현대 사회의 갈등과 복잡한 긴장에서 벗어나 모든 민족이 안정과 평화를 누리고 상호 존중과 화합을 이루며 살도록 돕는 수단”이라고 하였다.


□ 젊은 세대에게 개인과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인간적, 도덕적, 시민적 근본 가치들을 가르치는 일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한 토랑 추기경은 그리스도인과 무슬림들이 만남과 교류를 통해 평화와 미래를 위해 함께 일할 때 젊은이들이 미래 희망의 원천이 될 것이라 하였다.


□ 파재절(破齋節, 이드 피트르)은 라마단(금식월)이 끝나는 날로 이슬람의 최대 명절이다. 라마단은 이슬람력의 아홉 번째 달로, 코란이 백성의 길잡이로 내려온 것을 기념하는 금식 성월(聖月). 속죄 기간이라는 종교적 기능을 갖는다는 점에서 유다교의 욤키푸르와 유사하지만, 라마단은 속죄보다는 신이 내린 명령에 대한 순종적 응답이라는 차원에서 이해된다. 이슬람교에서는 이 달 내내 동이 틀 무렵부터 땅거미가 질 때까지 음식, 술, 성교를 금하도록 계율로 정해져 있다. 라마단의 시작과 끝은 믿을 만한 목격자가 이슬람 권위자들 앞에서 달이 떴다고 증언하면 공포된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는 매년 이슬람의 가장 큰 축제일인 라마단 파재절을 기해 경축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 메시지 전문은 '첨부파일'에서 다운 받아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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