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교회소식
교회소식

교회소식

교회소식[주교회의] 제17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 시상식

작성자 : 주보편집실 작성일 : 2008-01-02 조회수 : 4583




















배포일

2007년 12월 12일(수)

문의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
☎ 02-460-7624

배포

미디어팀 이영식 팀장
☎ 02-460-7681 / media@cbck.or.kr






제17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 시상식


사진 제공: 평화신문 김민경 기자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위원장 조환길 주교)는 2007년 12월 11일(화) 오후 7시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제17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대상 수상자 ‘동녘출판사’의 이건복 대표

<대상>으로는 인문·건축·인문과학 분야 양서 발간과 파주출판단지 건립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받은 ‘동녁출판사’ 이건복 대표가 수상했다. 이 대표는 “7~80년대 언론 출판 검열이 심할 때에는 책을 발간하고 나면 겁이 나서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았다”며 지난날을 회고하고 “종이와 활자를 통해 사랑과 정의가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화 부문 수상자  ‘1번가의 기적’의 윤제균 감독

<영화 부문상>의 윤제균 감독은 ‘두사부일체’, ‘색즉시공’ 등의 흥행 영화를 제작했듯이 본인은 전형적인 상업주의 감독이었지만, 한 철거민 아이의 눈물을 보고서 제작한 ‘1번가의 기적’처럼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곧 흥행과는 상관없더라도 사람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을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인터넷 부문 수상자 ‘에이블뉴스’의 백종환 발행인



<인터넷 부문상>을 수상한 ‘에이블뉴스’의 백종환 발행인 겸 편집국장은 “예수의 오병이어 기적이 생각난다”며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장애인들을 위해 정보와 뉴스를 떼어주고 떼어주어도 남는 뉴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특별상>엔 ‘소리로 세상을 보는 사람들’을 제작한 씨앤앰 홍일 프로듀서와 이상재 하트체임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 수상하였다. 이상재 음악감독은 “우리 오케스트라는 지휘자도 없고 악보도 볼 수 없지만, 서로에 대한 배려를 통해 조화를 이루고, 악기를 연주한다”며 “음악을 전공하고자 하는 시각 장애인들의 희망이 되고자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홍일 프로듀서는 “눈과 귀로 프로그램을 제작하지 말고, 마음과 가슴으로 제작하라는 조언에 따랐을 뿐”이라고 감회를 나타냈다.



▲ 시각장애인들의 음악 모임인 ‘하트체임버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하고 있는 모습




◀ 방송 부문 수상자 ‘SBS 뉴스추적팀’

<방송 부문상>은 ‘엄마를 선택한 소녀, 리틀맘 진희’를 제작한 SBS 뉴스추적팀(배재학, 김광현 기자)이 수상했다. 배재학, 김광현 기자는 이날 받은 상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리틀맘들을 위해 쓰고 싶다고 밝혔다.





<신문부문상>은 ‘민주화 20년, 지식인의 죽음’ 기획시리즈를 제작한 경향신문 특별기획팀(손제민, 김종목, 장관순 기자)가 수상했다. 김종목 기자는 “취재를 하면서 현 시대 지식인과 지성인의 비판 의식이 실종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우리의 지식인들과 지성인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은 지난 87년 ‘자유언론상’으로 시작된 가톨릭 교회의 대표적 언론상으로 건전한 언론 문화 발전을 꾀하고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방송·신문·영화·출판·인터넷 등 매스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하여 정의와 평화 그리고 사랑 등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드높인 매스컴 종사자들을 찾아 시상하는 상이다. 대상과 특별상 포함 7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는 심사위원장인 최창섭 교수(서강대 교수)를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 15명이 심사에 참여하였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9-04-17 17:59:41 공지사항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9-04-17 18:06:49 교회소식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