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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주교회의] 인간 생명을 공격하는 것은 하느님을 공격하는 것

작성자 : 주보편집실 작성일 : 2007-05-16 조회수 : 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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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11일(금)

문의

주교회의 생명윤리연구회 담당 배안나
☎ 02-460-7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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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팀 이영식 팀장
☎ 02-460-7681 / media@cbck.or.kr






인간 생명을 공격하는 것은 하느님을 공격하는 것

-생명윤리연구회 안명옥 주교, 제13회 생명의 날 담화문 발표-



□ 주교회의 생명윤리연구회 위원장 안명옥 주교(사진)는 제13회 생명의 날(2007년 5월 27일)을 맞이하여,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 안 주교는 담화문에서 “우리 사회가 모든 것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서 인간 생명이 경제적 이득을 취하기 위해 희생되거나, 실험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탄하며, 오직 하느님만이 생명의 주인이므로 “인간 생명을 공격하는 것은 하느님을 공격하는 것임을 분명히 인식”하라고 역설했다.

□ 또 “무고한 생명을 침해하는 것은 비록 선한 목적을 위한 수단일지라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그 누구도 생명을 죽일 수 있는 권리를 주장할 수 없으며, 어떤 권위도 이러한 권리를 합법적으로 권장하거나 허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특히 “‘인간은 임신 그 순간부터 한 인격’으로서 존중받아야”한다고 강조하고, 이미 참된 인간 존재인 배아를 학문적 연구와 실험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배아를 살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안 주교는 “그리스도교 공동체 내에서부터 ‘생명 문화의 쇄신’을 시작해야 한다”며 △청소년들 △혼인한 부부들 △가정들을 대상으로 생명 불가침성을 인식하는 ‘양심 형성’ 교육과 훈련이 전개되기를 희망했다. 이어 생명 문화 쇄신을 위해 △교육 기관 선생님들 △생명 과학 종사 연구원 △의료인 △보건 정책 관계자, △언론 매체 종사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 생명윤리연구회는 생명 공학의 발달로 제기되는 생명 윤리에 관한 새로운 문제들을 연구하고 교회 가르침을 제시하며 한국 실정에 맞는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자 2001년 1월 16일에 발족되었고, 사제, 생명과학자, 법조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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