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8일(목) 오후 2시, 주교과 죽림동 예수성심 성당에서 춘천주교 김주영 시몬 주교의 주례로 2022년 사제·부제 서품식이 있었다.
◆ '사제 서품식' 이란?
사제서품식은 의식마다 특별한 의미가 있다.
주교의 두 손안에 자신의 두손을 합장하여 넣는 순명 서약은 사제들이 사목직을 수행하는 데 있어 주교들에게 속해 있으므로, 주교를 사랑하고 순명해야 함을 의미한다. 사제들은 오로지 주교에게 속하고 주교와 일치를 이룰 때만 그들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서품 예식이 끝날 때는 주교가 사제에게 평화의 인사를 건넨다. 이는 주교가 그들을 협력자, 아들, 형제, 벗으로 여기는 것을 의미한다.
성인호칭기도 중 부복(俯伏․전례상 경배동작 중 하나로 엎드린 자세)은 땅에 엎드린 가장 비천한 사람으로 세상에서 죽고 하느님께 봉사하겠다는 것을 드러낸다. 또한 하느님께 대한 경배와 자신의 부족함에 대한 인정, 부족함을 하느님께서 채워주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청원을 최고로 표현하는 동작이다. 교구장 주교는 수품 후보자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를 하는 축성은 성품성사의 핵심예식이다.
† 사제가 된 세명의 신부가 앞으로 그리스도를 닮은 착한 목자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많은 기도바랍니다. †
※ 사제·부제 서품식 안내 바로가기 링크 /uploads/ccd01/cms_article/index.php?mid=ccc2022
※ 사제·부제 수품자 소감문 PDF 보기 20221211.pdf (주보 12월 11일자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