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7일(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춘천시 송암동에 위치한 춘천송암레포츠타운 내 보조경기장에서 '춘천·원주교구 사제 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매년 춘천과 원주교구로 번갈아 치러지는 체육대회는 올해 춘천교구가 주관하였고, 춘천주교 김주영 시몬 주교와 원주교구 총대리 곽호인 베드로 신부를 비롯한 사제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춘천교구 평협, 춘천교구 여성연합회, 기쁜소식 대표, 원주 평협 임원 등이 자리를 함께 하였습니다. 원주교구장 조규만 주교는 교구 다른 일정으로 참석을 못하였습니다.

이날 개회식에서 춘천주교 김 시몬 주교와 원주교구 총대리 곽 베드로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참가한 사제단을 격려했고, 각 교구 막내 신부들의 선서와 함께 김 주교와 곽 신부의 멋진 시구로 경기는 시작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단체뜀박질(미션 계주)은 서품 20년차 이하와 21년차 이상으로 나누었고, 축구는 서품 15년차 이하와 서품 16년차 이상으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휴식시간에는 경품 추첨이 이루어졌습니다.

운동장에서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인 사제들은 사제복을 벗고 간편한 운동복 차림으로 각자 교구와 사목 현장을 떠나 함께 뛰면서 응원하며 일치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체육대회 이후 저녁식사를 하며 체육대회 일정을 마쳤습니다.

<사제체육대회>

1960년 후반부터 여러 교구(춘천, 서울, 수원, 대전 등)가 함께 하여 이어오다 규모를 축소하여 대략 1990년대 초반 시작된 춘천ㆍ원주교구 사제 체육대회는 교구를 오가며 매년 열리고 있다.

# 사진 추가 게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