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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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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춘천교구 교회사연구소 제12회 학술 심포지엄

작성자 : 문화홍보팀 작성일 : 2022-09-28 조회수 : 693

2022년 9월 25일(주일) 오후 2시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교동 성당에서 춘천교구 교회사 연구소(소장: 신정호 모세)가 주관하는 '제12회 교회사연구소 학술 심포지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영북지구의 신앙 전파에 대해서 살피고, 동명동, 양양, 주문진, 임당동, 묵호 성당 등 1950년대에 지어진 영동지역의 성당들에 관해 돌아보는 장으로 마련했습니다.


첫째 주제 발표에 나선 이원희 춘천교구 교회사연구소 상임연구원은 영북지구의 신앙전파 과정을 살피기 위해  「뮈텔주교 일기」, 「서울교구 연보」, 「경향잡지」 등의 문헌과, 「이철연 신부 서한」, 「최문식 신부 서한」 등의 서헌, 그리고 「1882~1924, 강원 함경도 교세 통계표」 등의 자료를 통해 영북지구 교우촌의 변화 과정 등 신앙의 역사를 찾고 정리하였습니다. 이원희 상임연구원은 영북지역으로의 신앙전파와 교우촌의 본격적인 형성이 강원도 영서 지역보다는 원산이나 안변 등 함경도 지역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이어 두 번째 주제 발표자인 최종미 우리문화 부설연구소장은 1950년대 건립된 영동지역 성당들이 지닌 건축학적 특징을 정리하였습니다. 특히 1950년대 이전에 건립된 성당들과 그 이후에 건립된 성당들을 비교하며, 1950년대 한국의 사회적 상황과 성당 건립에 관여한 인물과 지원 단체들이 교회 건축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밝혔습니다.


춘천교구 교회사연구소에서는 2012년 포천을 시작으로 교구 내 6개 지구(춘천교구에서는 관내 62개 본당을 지역별로 춘천, 남춘천, 중부, 서부, 영동, 영북 지구로 나누어 관할하고 있다)의 신앙전파에 대한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춘천교구 교회사 연구소

한국 천주교 춘천교구와 한국교회의 역사를 연구하고, 신앙 선조들의 삶과 순교 영성을 발굴하여 이를 널리 알리고 후대에 전함으로써, 한국 가톨릭 교회의 신앙과 문화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매년 학술심포지엄과 특별강연, 교구내 본당이나 성지의 역사 편찬 작업, 책자 발간 등을 통해, 교구내의 순교자와 신앙적 유산을 발굴, 그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춘천주교 김주영 시몬 주교가 초대 연구소장을 지냈으며, 현재 제2대 연구소장 신정호 모세 신부를 주축으로 상임연구원과 교회사 운영위원 및 연구위원회가 있다. 

교회사 운영위원 및 연구위원회는 총 14명으로 아래와 같다.


*운영/연구: 신정호 모세 신부(교회사연구소장/소양로 주임) 

*운영: 정영우 요한세례자 신부(사무처장), 안수일 요한보스코 신부(관리국장)

*연구: 이원희(교회사 상임연구원), 김인선(교회사 연구원), 금경숙(전 동북아역사재단)

*자문 위원: 김재복 모세 신부(묵호 주임), 신호철 토마스 신부(죽림동 주임), 김용선(한림대 사학과 교수), 이경구(한림대 한림과학원 교수), 차장섭(강원대 교양학부 교수), 김풍기(강원대 국어교육과 교수), 유재춘(강원대 사학과 교수), 최병욱(강원대 사학과 강사)




# 사진 제공: 춘천교구 교회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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