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0일(수), 춘천시에 위치한 만천 성당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한 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춘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권오준 베네딕토루치아노 신부)주관으로 열린 이날 미사는 비공개로 정평위 사제들만 함께 하였고, 4월 22일(금) 낮 12시에 교구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였습니다. 김도형 스테파노 신부(정평위 위원/만천 주임)의 주례로 김용주 비오 신부(정평위 부위원장/철원 주임), 신정호 모세 신부(정평위 총무/소양로 주임), 박명수 가브리엘 신부(정평위 위원/양양 주임), 손웅락 요셉 신부(정평위 위원/애막골 보좌)가 함께 하였습니다.
권오준 신부(위원장), 문양기 신부(고문/활동감사), 배광하 신부(고문/활동감사), 김용주 신부(부위원장/사회교리연구팀장), 신정호 신부(총무), 박명수 신부, 김도형 신부, 김영태 신부, 손웅락 신부, 오경택 신부, 이일환 신부, 장윤수 신부
지금까지 특수목적 교구인 군종교구를 제외하고 정의평화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지 않은 교구는 전국 16개 교구 중에서 춘천교구가 유일했다. 그동안 정의평화위원회 담당 신부 체제로 활동해왔지만 다른 교구 정의평화위원회에 비해 활동은 현저히 부족했고, 교구 차원의 연대를 이루기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그동안 공식적인 정의평화위원회 결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정의평화위원회 결성의 첫 시발점은 2014년 9월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춘천지역의 평신도들이 자발적으로 꾸린 ‘세월호 기도모임’이었다. 이 기도 모임을 주축으로 지난 3년 동안 매월 사회사목국 주관으로 ‘세월호 미사’를 봉헌해 왔다. 이와 같은 평신도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뜻을 같이 하는 신부들이 함께하게 되면서 정의평화위원회 결성의 기반이 다져지게 되었고, 마침내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권오준 신부와 교구 사제 10명으로 구성된 정의평화위원회가 지난해 12월 7일, 교구장 김운회 주교의 승인을 받게 되었다. 이후 2018년 1월 15일(월) 교구 사회사목센터에서 발족미사가 봉헌 되었고, 매월 셋째주 월요일에 미사를 계속 봉헌하고 있다. @ 교구 정의평화위원회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cdiocesejustice/
# 사진 제공: 춘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