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교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 여정의 첫 번째 단계인 경청 단계 교구 차원의 협의모임일 될 '교구 대의원 회의'를 3차에 걸쳐 진행하였습니다.
이 모임은 김주영 주교(춘천주교), 김도형 신부(시노드 교구 책임자), 이준 신부(시노드 실무협조자 겸 참관인)를 포함한 성직자 대의원 12명과 수도자 대의원 6명, 평신도 대의원 23명으로 총 41 명이 참석하여 1차는 '친교'라는 주제로 2021년 11월 29일(월) 15시에, 2차는 '참여'라는 주제로 2022년 1월 12일(수) 15시에, 3차는 '사명'이라는 주제로 2022년 2월 16일(수) 15시에 가톨릭회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세계주교시노드(구 용어: 세계주교대의원회의)는 지역 교회의 사목자인 전 세계의 주교들이 교회의 중대사를 숙고하며 교황에게 자문할 목적으로 소집되는 회합입니다. 성 바오로 6세 교황이 회의를 제정하고 1967년 바티칸에서 제1차 정기총회가 열린 이래 3년 또는 4년 주기로 정기총회가, 필요에 따라서는 임시총회와 특별총회가 3-4주 일정으로 개최되어 왔습니다. 이와 달리, 이번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시한 주제와 시노달리타스(synodality) 정신에 따라 2021년 10월 바티칸과 전 세계 교구에서 개막된 뒤, 교구‧국가‧대륙별 대화와 의견 수렴, 식별, 종합을 거쳐 2023년 10월 바티칸에서 총회를 개최함으로써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주교대의원회의 사무처는 햇수로 3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전 세계의 다양한 가톨릭 공동체들이 교구, 주교회의, 대륙별 기구들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참여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누리집 참조)
# 사진 제공: 이준 마르코 신부(시노드 실무협조자 겸 참관인/노암동 주임사제)
1차- '친교' 2021년 11월 29일(월) 15시
2차- '참여' 2022년 1월 12일(수) 15시
3차- '사명' 2022년 2월 16일(수) 1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