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일(목) 오전 10시 30분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성유축성미사'가 교구장 김주영 시몬 주교의 주례로 봉헌되었다.

이날 전임 교구장 김운회 주교(7대)와 교구 사제, 수도자만 참례하였고, 교구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하였다.  

예수님께서 사제직을 세우신 것을 기념하는 이 미사 안에서, 교구 사제들은 사제 서품 때의 약속을 공적으로 새롭게 하며 사제서약을 갱신하였고, 김주영 주교는 교회에서 일년 동안 사용할 크리스마스 성유, 병자성유, 세례성유를 축성하였다. 

또한 이날 미사 안에서,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사제들이 참석하지 못한채 은퇴 감사미사를 지낸 김운회 주교에게 감사를 전했고,  금경축을 맞이한 원로사제 오상철 신부와 서품 30주년을 맞은 정형준 바오로(해외선교/필리핀), 이동주 시몬(진부 주임), 신호철 토마스(가톨릭회관 관장) 신부를 위한 간단한 축하식이 있었다. 정형준 신부는 현재 필리핀 해외선교 사목중이라 참석하지 못하였다.  

※ 춘천교구 사제 금경축자(50주년)

< 오상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

1971년 11월 사제품을 받고 홍천본당 보좌, 일동·홍천·인제·성산본당 주임을 거쳐 피정 전담 사제로 활동했고, 동명동·옥천동·신남·우두·옥계·가평·양양본당 주임신부를 마지막으로 2011년 2월 은퇴하였다. 은퇴 후에 1년간 교구 모곡 피정의 집 원장을 지냈다.  

※ 춘천교구 사제 서품 30주년자 : 정형준 바오로 신부, 이동주 시몬 신부, 신호철 토마스 신부

# 행사 촬영: 생중계- 문화홍보국, 사진- 오대석 바오로 신부(문화홍보국장), 문화홍보국, 전상영 골롬바노(춘천교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