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5일(월)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원주시 무실동에 위치한 무실체육공원에서 '춘천·원주교구 사제단 친교의 날' 이 있었다.

매년 춘천과 원주교구로 번갈아 치러지는 체육대회는 올해 원주교구가 주관하였고, 춘천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와 원주교구장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를 비롯한 사제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원주교구 평협과 여성연합회, 기쁜소식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이날 개회식에서 춘천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와 원주교구장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참가한 사제단을 격려했고, 준비 운동을 함께하며 시작을 알렸다. 

코로나19 사태로 소수의 인원만 참석하였고, 프로그램도 투호던지기, 페널티킥, 멀리치기, 피구 경기로 간소화하였으며, 발열체크와 명단 작성, 참석자들간의 안전거리 유지, 마스크 의무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2021년에는 춘천과 원주의 많은 사제들이 모두 새롭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해본다. 

<사제체육대회>

1960년 후반부터 여러 교구(춘천, 서울, 수원, 대전 등)가 함께 하여 이어오다 규모를 축소하여 대략 1990년대 초반 시작된 춘천ㆍ원주교구 사제 체육대회는 교구를 오가며 매년 열리고 있다.

# 행사 촬영(사진/영상): 문화홍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