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는 교구설정 80주년을 맞이하여 교구 내 모든 성당과 공소, 기관에 대한 항공 사진 및 일반 사진 촬영을 실시하였다. 

교구설정 80주년을 지내는 현재 춘천교구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에 담아 교회사연구소 사료 및 문화홍보국 자료로 보관·활용하자는 취지로 계획하고 진행하였다. 

이번 작업은 춘천교구 교회사연구소(소장: 김주영 시몬 신부)와 문화홍보국(국장: 김현국 사도요한 신부)이 공동으로 담당으로 교회사연구소장 김주영 신부와 문화홍보국장 김현국 신부는 함께 동행하며 계획한 일정에 따라 직접 본당과 공소를 방문하여 드론을 이용한 항공 촬영은 김현국 신부가, 일반 사진 촬영은 김주영 신부가 맡아 촬영을 진행하였다. 

김주영 신부는 “시골 공소와 성당 등 점차 사라져가는 옛 신앙 공동체의 모습을 영상과 사진에 담아 후대에 전해주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아울러 “춘천교구 관할 북 강원도 북녘 교회(이천·평강)의 모습을 담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