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8일(목) 오전 11시,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가 있었다.

예수님께서 사제직을 세우신 것을 기념하는 이 미사 안에서, 교구 사제들은 사제 서품 때의 약속을 공적으로 새롭게 하며 사제서약을 갱신하였고, 김운회 루카 주교는 교회에서 일년 동안 사용할 크리스마스 성유, 병자성유, 세례성유를 축성하였다. 

또한 이날 미사 안에서, 금경축을 맞이한 원로사제 허동선 마태오·박영근 요한·임홍지 알로이시오 신부와 은경축을 맞은 최일호 라우렌시오(강촌 주임), 정원일 가브리엘(병원 사목), 정비오 비오(일동 주임), 홍기선 히지노(주교좌 죽림동 주임/교구 사법대리)를 위한 간단한 축하식이 있었다. 

지난 3월 1일 교구설정 80주년을 기념하고, 사제서품 50주년(금경축을) 맞이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헌정음악회가 열렸다. 

※ 춘천교구 사제 금경축자

< 허동선 마태오 신부 >

1969년 12월 사제품을 받고 효자동·죽림동·원주 원동본당 보좌, 포천·인제본당 주임을 거쳐 성심여대 교목, 마닐라 연수와 교구청 사무처장을 지냈고, 포천본당 주임, 교구 교육원장과 미국 교포사목 그리고 노암동·홍천·설악동·후평동본당 주임신부를 마지막으로 2011년 8월 은퇴하였다.

< 박영근 요한 신부 >

1969년 12월 사제품을 받고 소양로·죽림동 주교좌 본당 보좌, 군종 8사단·군종 5군단·양구·묵호·동명동본당 주임을 거쳐 로마 Teresianum 유학했고, 미국 US Davis 해외연수 이후 수원 가톨릭대학교 교수·교구청 총대리·사무처장을 지냈다. 다시 본당사목으로 돌아와 운천·초당·소양로본당 주임신부를 마지막으로 2011년 8월 은퇴하였다.

< 박영근 요한 신부 >

1969년 12월 사제품을 받고 철원 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가톨릭대학생연합회 지도신부, 김화 본당 주임, 소양로 본당 보좌를 거쳐 필리핀 마닐라 유학했고, 교구 교육원 원장을지냈다. 이후 서석·운교동·미국 오클랜드 교포사목·양구 본당 주임신부, 교구청 총대리 겸 사무처장을 역임했고, 효자동·옥천동·입암 본당 주임사제와 성심병원 원목사제를 마지감으로 2011년 8월 은퇴하였다. 

# 행사 촬영: 사진- 문화홍보국, 전상영 골롬바노(춘천교구 명예기자), 윤옥환 아우구스티누스(춘천교구 명예기자) / 영상- 문화홍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