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0일(목) 춘천교구 부활성당에서 김형주(이멜다) 화백의 ‘성서 달력 그림전’ 오픈식이 있었다. 

이날 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를 비롯해 교구사제, 수도자, 신자 등이 참석하여 장익 주교와 김형주 화백을 축하하였다. 

이번 ‘성서 달력 그림전’ 은 춘천교구 전임 교구장인 장익(십자가의 요한) 주교와 김형주 화백이 지난 10년간 함께 작업해 온 ‘성서 달력’ 의 회화 작품과 글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전시회다.

김형주 화백과 장익 주교는 2009년 ‘요나야 요나야’ 를 시작으로 ‘토빗 이야기’ , ‘부르심’ , ‘성경의 여인들’ , ‘왼손이 모르게’ 등을 거쳐 내년 ‘잔치’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경 내용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다. 매월 한 편씩 제시된 글과 그림에서 장익 주교와 김형주 화백의 깊은 묵상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특별히 이번 ‘성서 달력 그림전’ 은 교구설정 80주년을 맞는 춘천교구와 교구민을 위해 전임 교구장인 장익 주교가 기획한 것으로, 춘천교구 설정 80주년을 기념하는 첫 번째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익 주교와 김형주 화백의 공동 작업은 2019년도 달력 ‘잔치’ 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