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일(화) 오후 2시,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양지길 85에 위치한 가톨릭회관에서 '춘천교구 가톨릭회관 축복식' 이 있었다.

 

시작을 알리는 커팅식에 이어 제1부 축복예식과 제2부 다과회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춘천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와 춘천교구 가톨릭회관 관장 신호철 토마스 신부을 비롯해 교구사제와 설계자, 건설회사 대표, 수도자, 신자, 부시장, 도·시의원 그외 내·외빈 등이 참석하여 가톨릭회관의 건립을 축하했다.

 

천주교 춘천교구 가톨릭회관은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양지길 85(동면 만천리 산 133-1 외 1필지)에 위치해 있고, 전체 대지면적은 17,960㎡, 연면적 5,180.92㎡,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전체 건물 높이는 20.15미터로 건축되어 대강당, 성당, 세미나실, 피정의 집, 도서자료실, 사무실, 회합실, 운동장, 노천극장, 주차장 등의 공간이 들어섰다. 그리고 2017년 5월 23일 회관 부지에서 기공식을 하였다.

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는 "교구의 사목을 위한 가톨릭 회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여 드디어 축복식을 갖게 되었다. 가톨릭 회관이 앞으로 신자들의 신앙생활에 보탬이 되고, 한국 교회발전에 이바지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우리 신자들이 80주년을 위해서 새롭게 발돋움하고, 뛰쳐나갈 그런 영적인 성장을 위한 각종 교육이 이뤄질 것이고, 청소년들의 신나는 놀이터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가톨릭회관 초대관장 신호철 토마스 신부는 "교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가톨릭회관이 완공해 주님께 봉헌되어 기쁘고 의미가 크다. 교구장 주교를 중심으로 사제단과 교우들 전체가 하나로 일치해 지역 사회와 이웃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고 전하겠다."고 전했고, "교구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가톨릭회관을 준공해 봉헌하는 은총의 때를 맞아 초대관장의 소임을 무겁게 느낀다. 최선을 다해 가톨릭회관이 본연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관이 장차 춘천교구 100주년을 준비해 나가는 중추적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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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촬영: 문화홍보국, 전상영 골롬바노(춘천교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