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3일(수) 청소년국(국장대행: 권오명 사도요한 신부/담당수녀: 최영윤 이냐시아마리아 수녀)에서 주최하는 '제22회 청소년 성경잔치(미사와 시상식)'가 강원도청소년수련원(사농동 소재)에서 있었다.

이번 청소년 성경잔치는, 사순시기 동안 초등부는 로마서, 티토서, 필레몬서를, 중고등부는 루카복음을 완필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 36개 본당에서 123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가하였으며, 본당에서 보내온 초등부 우수작 한편과 중고등부 우수작 한편씩을 춘천교구청사 1층에 전시하여 투표와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색연필을 이용해 마음에 남는 구절을 예쁘게 꾸미고, 매일매일의 느낀점을 기록하고, 묵상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하는 등 이번 성경잔치의 작품들에도 성경말씀을 가까이하고 마음에 새기려는 학생들의 다양한 노력들이 잘 담겨 있었다.

'최우수 완필상'은 고등부 고혜민 도미나(고2·양양), 중등부 윤준희 스콜라스티카(중3·포천), 초등부 유은찬 라헬(초3·청평)학생에게, ‘우수 완필상’은 고등부 양수빈 프란체스카(고1·만천), 류다영 엘리사벳(중2·입암), 이바름 그라시아(중3·철원) 학생과 초등부 박하은 벨리뎃다(초5·동명동), 김예원 소피아(초5·청호동) 학생에게 돌아갔다. 또한, 고등학교 3학년도 5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고, 고3 학생들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되었다.

이날 미사는 김운회 루카 주교의 주례로 집전 되었고 260여명이 참석하였다. 미사 후 참가자 모두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제22회 청소년 성경잔치'를 축하와 기쁨 속에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