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3일(금), 교육원과 죽림동성당, 스무숲성당, 후평동성당에서 ‘사제 성화의 날’ 행사가 있었다.
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를 비롯하여 80여명의 교구 사제단이 ‘사제 성화의 날’을 맞아 사제 성화의 날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사제 성화의 날 프로그램은 사제들 각자가 자신이 걸어온 사제로서의 삶과 영성을 돌아보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날 프로그램을 위해 서품 연차별로 총 4개의 그룹이 편성되었고, 참석한 사제들은
자신이 속한 그룹의 동료 사제들과 함께 지정된 장소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그룹별 프로그램에 앞서 김운회 루카 주교는 사제단 전체를 대상으로 이번 사제 성화의 날 일정의 취지와 의미를
설명하였다. 이어서 사제단은 그룹별로 지정된 장소로 이동하여 성체조배, 사제직에 관한 영상 시청, 영적독서와
묵상, 고해성사, 유증서 작성의 시간을 가졌다. 함께 저녁기도를 바치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교구 내에서 활동하는 수도회 사제들과 서울대교구 원로사제들은 그룹별로 지정된 장소로 방문하여 사제들에게
고해성사를 집전하며 프로그램을 도왔다. 참석한 사제들은 각자 유증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며 그 내용을 갱신하였다.
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는 사제들을 향해 “사제가 됐을 때의 초심을 떠올리며 우리 자신에 대해 깊이 성찰할 것”을
주문하며 “이번 사제 성화의 날이 예수 성심을 닮은 겸손한 사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사진 촬영: 김현국 신부(문화홍보국장 / 그룹1 담당), 최창덕 신부(그룹2 담당), 김현신 신부(그룹3 담당), 하화식 신부(그룹4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