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3일(월) 오전 11시, 성 골롬반 외방선교 수녀회 서울 본원에서 '성 골롬반 외방선교수녀회 노라 와이즈만 수녀의 한국 선교 44년 감사미사' 가 봉헌되었다.
이 날 미사는 김택신 요셉 신부의 주례로 이유수 요아킴 신부, 조영수 마태오 신부 그리고 성 골롬반 수도회 사제들이 공동집전하였고, 미사중에는 춘천교구장 김운회 주교의 감사장을 이유수 신부(사무처장)가 전달하였다.
노라 와이즈만 수녀는 1946년에 4월 19일 아일랜드 남서부 Munster의 주 Cork에서 태어나 1964년 3월 성 골롬반 외방 선교수녀회에 입회하였고, 1966년 9월 첫 서원을 하였다. 1973년 한국으로 파견되어 1974년 목포 성 골롬반병원에서 사도직 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1984년부터 4년동안 아일랜드 본원에서 활동하였고, 1989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춘천 성 골롬반 의원(현 폐원)에서 가정호스피스를 시작했고, 2004년부터는 거두리에 성 골롬반의 집에서 힘들고 지친 병자들을 위해서 살아왔다. 한국과 인연을 맺은 44년과 춘천교구와 인연을 맺은 28년동안 노라 와이즈만 수녀는 호스피스로서 아픈이들의 어머니가 되었다.
그녀는 오는 3월 15일(수)에 본국 아일랜드로 귀국한다.
#사진 제공: 이유수 요아킴 신부(사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