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7일(화) 오후 2시,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교구 순교자 현양대회"가 있었다.
순교자 성월을 맞아 춘천교구의 순교자들을 현양하기 위해 주교좌 성당에서 한국전쟁 때 순교하신 일곱 분의 착한 목자들을 기억하고, 시복시성 추진 중에 있는 네 분의 순교자들을 포함하여 총 11위의 춘천교구 순교자들의 삶을 높이 받들고 기리기 위해 교구 순교자 현양대회(미사)를 한다.
올해 교구에서 두번째로 시행한 춘천교구 순교자 현양대회는 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 주례,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미사가 봉헌되었으며, 수도자, 신자 등 4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행사를 통해 우리 신앙 선조들의 삶을 돌아보고 올바른 신앙의 길을 느끼며, 그 안에 드러난 굳은 신앙과 하느님에 대한 사랑을 마음에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 순교자 성월
한국 천주교에서의 9월은 순교자 성월로 기념한다. 순교자 성월은 목숨과 맞바꾸면서까지 믿음을 굳게 지킨 103위 순교성인과 124위 순교복자를 특별히 기억하고 아직 시복시성이 되지 않았지만 순교자와 무명 순교자의 공덕을 기리자는 의미를 갖는다
행사 촬영: 사진=1층 전상영 골롬바노(춘천교구 명예기자), 2층 문화홍보국 / 영상=문화홍보국, 윤옥환 아우구스티노(춘천교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