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5일(월) 오후 7시 30분, 죽림동 주교좌 성당에서 '명도학당 개강미사'가 봉헌되었다.

2012년 휴강에 들어갔던 춘천교구의 명도학당이 오는 9월 19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명도학당은 2002년 개설돼 10년간 공의회문헌.사회교리.가톨릭전례.복음서 해석등 수도자, 평신도, 교리교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목을 다루었으며 많은 신자들의 배움의 터전이 되어왔다. 휴식기를 지내며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가톨릭교리 안에서 더욱 알찬 신앙교육의 못자리 역할에 충실하고자 가톨릭교회교리서를 바탕으로 더욱 알찬 강의를 진행하게 되며 춘천교구 평신도 사도직협의회의 주관과 춘천교구 사목국(국장:홍기선 히지노 신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학기당 12주이며 총3학기의 강의로 진행되는 줄거리는 첫째 학기 신앙고백, 둘째 학기 그리스도의 신비, 셋째 학기 그리스도의 삶과 기도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서 교회교리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예비신자들의 교리교육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갈 예정이며 강의는 직장인들을 배려하여 매주 월요일 주1회 오후 7시30분에 시작하게 된다.

행사 촬영:  윤옥환 아우구스티누스(춘천교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