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9일(목) 오전 10시 30분, 풍수원 성당에서 춘천·원주교구 공동주최로 '제93차 풍수원 성체현양 대회' 가 있었다.
1920년 처음 성체대회가 시작된 이래, 6.25 동란 3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이어온 성체대회는 올해로 93차를 맞이하였으며, 춘천과 원주교구를 넘어 전국 교구의 신자들이 함께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성체현양 대회 미사는 지난 5월 제3대 원주교구장으로 부임한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가 주례와 강론을 맡았고, 춘천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와 춘천·원주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거행되었다. 미사 중 춘천·원주 교구민들의 장기기증 서약서가 봉헌되었다. 미사에 이어서 춘천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의 성체거동으로 모든 참례자가 행렬한 후 산상에서 성체 강복을 받으며 성체안에 담긴 그리스도의 은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사랑의 장기기증과 헌혈운동 부스가 운영되었다.
행사 촬영: 사진팀-윤옥환 아우구스티누스(춘천교구 명예기자), 최종한 세례자요한(춘천교구 명예기자) / 영상팀-문화홍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