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교구 발전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준 사무장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교구에서 마련한 자리다. 연수를 신청한 40명의 본당사무장과 사무처장 이유수 신부, 교구 관리국 직원 2명이 동행했다.
연수에 앞서 춘천교구는 ‘본당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제주도의 따뜻한 햇볕아래 재충전하고 오길 바라며, 자유로이 사무장 간에 정보 공유 등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그리고 앞으로도 본당에 원활한 운영과 공동체간에 원활한 소통의 구심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춘천교구 본당 사무장을 제일 오래 지낸 효자동 본당의 김학성 스테파노 사무장은 “사무장으로 지낸 16년동안 많은 신부님들과 신자들을 만나며 주님 안에서는 어떤 처지에서도 만족할 수 있는 감사함을 얻었다. 앞으로도 계속 그 감사함을 안고 신자들에게 편안하고 따뜻한 본당의 쉼터를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하며 이번 연수를 마련해주신 교구장 김운회 주교와 교구 사제들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가을, 사무장 연수에서는 양업 운영지침과 연말 교세통계, 본당회계 지침에 관련하여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