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4일(목) 11시, 주교좌 죽림동성당에서 '성유 축성 미사'가 있었다.
예수님께서 사제직을 세우신 것을 기념하는 이 미사 안에서, 교구 사제들은 사제 서품 때의 약속을 공적으로 새롭게 하며 사제서약을 갱신하였고, 김운회 루카 주교는 교회에서 일년 동안 사용할 크리스마스 성유, 병자성유, 세례성유를 축성하였다.
또한 이날 미사 안에서, 서품 30주년을 맞이한 이유수 요아킴(춘천교구 사무처장)·강성구 사도요한(가평 주임)·이수영 다미아노(해외유학/파리) 신부를 위한 간단한 축하식이 있었다. 이수영 다미아노 신부는 해외유학 중인 관계로 참석하지 못하였다.
이 밖에도 올해 은경축을 맞은 신호철(겟세마니피정의집 원장), 여성재(춘천교구 사회사목국장 겸임 성소국장), 이동주(갈말 주임), 정형준(해외선교/필리핀) 신부에 대한 축하도 함께 전했다. 또한 금경축을 맞은 김정식 토마스 신부(원로사제)의 축하미사(7월 중)에 대한 예고도 있었다.
※ 춘천교구 사제 금경축, 사제수품 30주년자
☆ 금경축
< 김정식 토마스 신부 >
1966년 12월 사제품을 받고 횡성본당 보좌를 거쳐 횡성·철원·홍천·일동·임당동·양양·포천·후평동·동명동 주임 신부로 신자 사목과 춘천교구를 위해 힘써왔다. 2008년 2월 은퇴 후 영동지구 영적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오는 7월에 김정식 신부의 금경축 축하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 서품 30주년
< 이유수 요아킴 신부 >
1986년 1월 사제품을 받고 묵호·소양로 본당 보좌, 일동 주임을 맡은 후 군종교구에서 백두산·부산 도마·육군 중앙·철원 백골·이천 상승대·대구 무열대·춘천 쌍용·국방부·원주 통일대·대전 자운대·용인 선봉대본당 주임과 군종교구 사무처장으로 일했다. 이후 솔올·가평 본당 주임을 거쳐 현재는 춘천교구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 강성구 사도요한 신부 >
1986년 1월 사제품을 받고 소양로·효자동본당 보좌, 양덕원·인제·청호동·포천·우두·내촌·운교동·대진 본당 주임을 거쳐 현재 가평 주임신부로 본당 사목활동 중이다.
< 이수영 다미아노 신부 >
1986년 1월 사제품을 받고 후평동·효자동·죽림동 보좌, 일동·양덕원 주임을 거쳐 교육원 원장, 사회복지회 차장신부로 일했고, 다시 본당사목활동으로 돌아와 강촌·원통·운천·소양로 본당 주임을 지냈다. 현재는 프랑스에서 종교미술을 공부하고 있다.
행사 촬영: 사진- 전상영 골롬바노(춘천교구 명예기자), 문화홍보국 / 영상-윤옥환 아우구스티누스(춘천교구 명예기자)), 문화홍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