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9일(토) 청소년국(국장: 최창덕 프란치스코 신부)에서 주최하는 '제19회 청소년 성경잔치(미사와 시상식)'이 강원도청소년수련관(사농동 소재)에서 있었다.
이번 청소년 성경잔치는 사순시기 동안 성경 에페소서, 필리피서, 콜로새서, 테살로니카 I,II와 티모테오 I,II 를 완필하는 것이며, 27개 본당에서 87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가하였으며, 본당에서 보내온 초등부·중고등부 대표 한 명의 완필 노트는 춘천교구청사 1층에 전시하여 투표를 통해 시상자를 선별하였다.
그리고 성경을 필사하며 중요 부분은 색 펜으로 줄을 긋고 느낀 점을 기록한 필사본, 묵상그림 등 성경말씀을 새기려는 학생들의 다양한 노력이 눈길을 끌었다.
'최우수 완필상'은 중고등부 청평성당의 김찬(안드레아, 중3), 초등부 죽림동성당의 최현(비오, 초등6) 어린이에게, '우수 완필상'은 중고등부 죽림동성당의 안희원(프란치스카, 중3), 초등부 청평성당의 김준(안토니오, 초등4)과 양구성당의 원태경(루카, 초등6) 그리고 청호동성당의 한채원 (데레사, 초등4)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이날 미사는 김운회 루카 주교의 주례로 집전되었다.
김운회 주교는 강론중 '복음 선포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복음 말씀대로 사는것'이라고 하며, "부모들이 먼저 신앙안에서 기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어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세속적 지식보다는 하느님 말씀안에서 맑고 밝은 어린이다운 마음을 가지고 늘 감사와 기쁨안에서 살 수 있도록" 그리고 "이 마음을 꾸준히 다듬어 성소를 받아 좋은 수도자와 사제들이 이 안에서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완필자 모두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미사 후 참가자 모두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제19회 청소년 성경잔치'를 축하와 기쁨 안에서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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