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5일, 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가 '미국 오클랜드 성김대건 한인천주교회 사목 방문' (김명식 가브리엘 주임신부)을 하였다.
이번 사목방문에는 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를 비롯해 문화홍보국장 최기홍 바르톨로메오 신부가 동행했다. 본당에서 준비한 환영식에 이어, 주임 신부의 사목 현황 보고와 미사가 봉헌되었다.
강론에서 김운회 주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두 각기 다른 생각과 의견이 있고, 하느님안에서 이런 우리모두를 한데묶어 화합하게하는 것이 교회의 역활"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과정은 힘들고 때로는 의견이 맞지않아 충돌할때가 많다고 했다. 그러나 하느님의 이름으로 하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아름답고, 나와 다른사람들을 배려하고 용서하는것이 참사랑이고 하느님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이다. 저마다 교회를 위하는 생각이 다를수있지만, 각자의 생각을 조금씩 양보하고 협력한다면, 좋은 공동체, 아름다운 공동체가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김명식 주임신부도 "30년전의 초기 한인공동체가 세워질때의 모습으로 다시 한인사목을 고민해보고, 순수한 열정으로 다시 되돌아 가고픈 심정이 절실하며, 그런 참다운 모습으로 새롭게 다시 시작하자"고 전했다.
다음날인 4월 26일에는 19명이 3년만에 견진성사를 받았다.
사진제공 / 오클랜드 성 김대건 한인성당
교구장 강론말씀 발췌 / 오클랜드 성 김대건 한인성당 사이트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