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30일 오후 3시 10분경 전국 탈핵희망 국토도보순례단 (이하:순례단)이 천주교 춘천교구청을 경유하였다.

 순례단은 교구청을 경유하면서 교구청 마르티노 회의실에서 춘천교구 사무처장 김재복 모세신부, 사회사목국장 여성재 브루노 신부와 담소를 나누고 다시 순례를 떠났다.

 강원대 삼척캠퍼스 성원기교수가 삼척핵발전소 건설 백지화의 뜻을 담아 '탈핵희망 국토도보순례' 라는 조그만 깃발을 손수 만들고 지난 6월6일부터 혼자 부산고리핵발전소 앞을 출발하면서 시작된 이 순례단은 약 17일에 걸쳐 걸어서 7월 9일 삼척까지(326.9km) 순례하였으며, 이어 8월 15일을 시작으로 삼척에서 서울까지(400.3km)를 목표로 순례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