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2일 오전 11시 거두리 성당에서 춘천교구 최고 원로사목자 이응현 테오도로 신부의 사제수품 60주년 (회경축) 감사미사가 봉헌되었다. 춘천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와 교구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이 미사는 60년간 교구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이 신부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축하식은 미사 후 교황성하 강복장 전달식, 꽃다발 및 축하예물 전달식, 회고영상 상영, 춘천교구장 김운회 루카 주교와 총대리 하화식 베드로 신부의 축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 신부는 답사에서 하느님과 교구사제·신자들에게 감사의 정을 전했으며, 60년전 사제 서품을 받던날의 추억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이 신부는 1953년 명동성당에서 사제품을 받았으며, 47년간 신자 사목과 춘천교구를 위해 힘써왔다. 2000년 은퇴하여 지금까지도 춘천 고은리 곰실공소에서 미사를 집전하며 신자들과 함께 여생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