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청년들을 위한 '제3회 청년도보순례'가 청소년국 (국장 : 원훈 갈리스도 신부) 주최로 2013년 7월 12~14일까지 2박3일 동안 있었다.
한국전쟁(6.25) 정전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청년도보순례는 분단의 현실을 가슴깊이 묵상하며 남북이 하나 되는 그날을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청년들과 사제들 91명이 함께했다.
화천성당을 시작으로 평화의 댐, 두타연, 방산공소를 거치며 양구성당으로 오기까지 약 75km의 길을 걸었다.
본 도보순례를 통하여 참가자들은 청년 그리스도인으로서 신앙의 해를 맞이하여 주님께 향한 믿음의 길을 굳건히 갈 것을 다짐하며, 성령의 이끄심으로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아갈 것을 약속했다.
사진 / 최창덕 프란치스코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