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7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한반도 평화기원 미사가" 봉헌되었다. 민족화해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03년 이후 8년만에 다시 봉헌되었으며 2만여 신자들이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미사를 봉헌했다.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가 강론을 맡았으며 미사중에 한반도기 봉헌, 쌀 봉헌, 비둘기 풍선 날리기를 통해 평화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