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간 음성 꽃동네에서 사제 피정이 있었다. 10년전 춘천교구 사제피정을 지도했던 전 안동교구장 두봉 레나도 주교가 다시 한번 강사를 맡았다. 요한 복음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피정은  “나는 나다”,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너는 나를 믿느냐?”,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너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특별히 침묵을 강조하여 피정기간동안 침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