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일(금)~2일(토) 1박 2일 동안 '춘천교구 희망의 희년대회'가 한림대학교와 주교좌 죽림동성당에서 있었습니다.
'희망'이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번 희년에 춘천교구는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로마,5,5)란 주제로 교구 청소년, 청년들이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이기고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찬양과 찬미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교구 청소년, 청년, 사제와 수도자, 신학생 350여명이 모여 강의, 레크레이션, 콘서트, 찬양미사와 도보순례, 그 밖에 다양한 체험의 시간을 보냈고, 2일 파견미사는 주교좌 죽림동 성당에서 김주영 시몬 주교의 주례로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되었습니다.
파견미사에서 김주영 주교는 강론을 통해
'우리는 무엇보다 주님의 사랑으로 태어난 사람이고 우리의 삶 속에서 그분의 사랑을 받는 존재이지만 함께 하는 이웃에게도 사랑만 받기를 원한다면 이는 우리 신앙의 원리와는 다른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사랑으로 태어났기에 우리는 존재 근원적으로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모든 성인들과 위인들이 바로 받은 사랑을 하느님과 이웃을 위해 잘 돌려 주었기에 어려움 중에도 행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라고 말하며,
'여러분에게 심어진 희망, 사랑의 희망을 빼앗기지 마시고 오히려 희망의 주체가 되어 희망을 나누어주는 이가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 기회에 또 희망으로 살았던 사랑하며 살았던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있기까지 모두 주님안에서 예수님안에서 안녕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춘천교구는 이번 희년대회에 이어 2027 WYD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교구대회 준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 행사 촬영: 희년대회 촬영팀(김도형 신부, 신동혁 신학생, 이병화 신학생, 김예슬 율리아 봉사자, 홍보실)
# 사진 추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