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7일(목) 오전 10시 30분 죽림동 주교좌 예수성심 성당에서 '성유축성미사'가 춘천주교 김주영 시몬 주교의 주례로 봉헌되었습니다. 

이날 전임 교구장 김운회 주교(7대)와 교구 사제 111명, 수도자와 신자들 230명으로 총 35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사제직을 세우신 것을 기념하는 이 미사 안에서, 교구 사제들은 사제 서품 때의 약속을 공적으로 새롭게 하며 사제서약을 갱신하였고, 김주영 주교는 교회에서 일년 동안 사용할 크리스마 성유, 병자성유, 세례성유를 축성하였습니다. 

또한 이날 미사 안에서, 올해 금경축을 맞이한 성사 전담 사제 맹석철 바오로 신부와 서품 30주년을 맞은  강동금 베드로, 김길상 다니엘, 이지철 암브로시오, 서범석 도미니코, 안기민 요한사도 신부 그리고 은경축을 맞은 이명호 베드로, 권오준 베네딕토루치아노, 김종광 요한사도, 최기홍 발토로메오, 엄기선 베네딕토 신부  위한 간단한 축하식이 있었습니다.

김길상 신부와 현재 미국 오클랜드 교포 사목중인 안기민 신부는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사제 서품 50주년(금경축)

맹석철 바오로 신부는 1975년 12월 9일 사제품을 받고 주교좌 죽림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보병 제 9사단 군종사제로 파견, 설악동/김화/홍천/옥천동/옥계/성산/거진 주임신부 거쳐 양덕원 주임신부를 마지막으로 2016년 8월 25일 은퇴했다. 현재 교구 성사 전담 사제로 사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