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춘천교구가 29일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에서 성사 사목 사제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오상현(70) 요한보스코, 임헌규(70) 안셀모, 박우성(67) 사무엘 신부가 성사 사목 사제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미사는 구요비 주교의 강론과 꽃다발 전달, 회고 영상 상영, 배은하·김진태 신부, 김주영 주교의 축사, '사제의 마음' 축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오 신부는 강릉 출신으로 1981년 사제 수품을 받았고 현리·서석·동명동·운천·거진·옥계·샘밭·김화본당 주임을 역임, 모곡 피정의 집 원장 겸 성사사목 전담 사제로 활동한다. 춘천 출신 임 신부는 1981년 사제 수품을 받고 노암동·김화·홍천·교동·청평·애막골·기린·가평본당 주임을 역임했으며 사회복지회 이사장 겸 성사 사목 전담 사제로 지내게 된다. 고성 출신 박 신부는 1984년 사제 수품을 받고 서석·포천·기린·주문진·묵호·가평·후평동·원통·미원·봉평본당 주임신부 등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