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선우 4·16 연대 사무처장과 류하경 변호사,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관계자, 시민들이 참석해 지난 8년간 세월호 참사의 사회적 해결이 이뤄지지 못한 이유 등을 돌아보고 향후 과제를 진단했다.
이날 춘천중학교 전교생이 편지쓰기와 리본 만들기에 참여하는 등 일선 학교에서도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춘천시청소년수련관은 16일 오후 2시 춘천 명동에서 춘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의 일환으로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기억부스’를 운영한다.
천주교 춘천교구는 같은 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거행했던 세월호 8주기 추모 미사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춘천시민행동은 16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이 다수 발생한 경기 안산 단원고 등 안산 지역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 참가자도 15일까지 모집한다.
강원지역 곳곳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거나 관련 기록을 모두 공개할 것을 촉구하는 현수막 등도 걸렸다.
김여진·김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