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 평협·女연합회
김일환·김혜혜 신임 회장 선임
“소외된 이웃 도우며 교구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피플&피플]김혜혜 “말씀살기 실천 앞장 소외된 이웃들 도와 교구 발전 보탬될것”
2022-4-11 (월) 20면 -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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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춘천교구 평협·女연합회 김일환·김혜혜 신임 회장 선임 “소외된 이웃 도우며 교구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천주교 춘천교구 김일환(65) 제16대 평신도사도직협의회장과 김혜혜(58) 제3대 여성연합회장의 포부다. 춘천교구는 지난 8일 임기 2년의 신임 평신도사도직협의회장에 김일환 라파엘로, 여성연합회장에 김혜혜 베네딕타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육군사관학교와 한림대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한 김일환 회장은 만천성당 연령회장,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강원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자랑스런평신도발굴위원장을 맡아 봉사를 실천하며 모범을 보인 평신도들을 발굴해 왔고 제15대 평협 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교구 사목방침인 말씀살기를 실천하고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에 보탬이 되고 싶다. 특히 평신도, 사제, 수도자 간의 매개 역할에 충실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혜혜 회장은 강원대 건축공학과, 동 대학원 건축계획학 석사를 졸업하고 7·8대 춘천시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김혜혜 건축사사무소 대표, 강원도 건설기술심의위원, 강원여성가족지원센터 운영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여성연합회 출범부터 가정생명분과위원장으로도 봉사해 온 그는 “타 교구에 비해 춘천교구 여성연합회는 늦게 만들어졌지만 전임 회장이 초석을 잘 다진 만큼 이를 잘 이어 받겠다. 특히 가정, 사회에서 교구 여성들이 리더로 활약할 수 있도록 이들의 역할을 조명하고, 코로나19로 멈췄던 지구별 여성 단체 피정(묵상이나 기도를 통해 자신을 살피는 일)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기자 강원일보 원문보기: http://www.kwnews.co.kr/nview.asp?s=201&aid=2220410000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