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신심 특강은 병인박해 100주년인 1966년 한국 순교자 현양을 위해 설립돼 2026년 설립 60주년을 앞둔 본당이 진행하고 있는 순교자 현양사업 중 하나다.
올해는 3월부터 매달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순교자 신심 미사 봉헌 후 진행된다. 주제는 천주교를 배척했던 조선에서 이익, 정약용, 박지원 등이 읽은 것으로 알려진 천주교 수양서 ‘칠극'이다. 지난 12일에는 ‘칠극 입문'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고 다음 달 9일에는 ‘겸손으로 교만을 누르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이유수 요아킴 주임 신부는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는 나와 가족, 이웃이 이 세상에서 다치지 않고 기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한 것인데, 그 힘은 순교자들이 줄 수 있다”며 “앞서 삶을 살아간 순교자들이 어떻게 생활을 했는지 알고 배우고, 그분들의 신심을 조금이라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춘천 운교동본당은 순교자들의 얼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성당의 초창기 모습을 되살리는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신자들이 언제든 순교자 신심을 느끼고 키울 수 있도록 한국 순교자 현양비를 설립한 바 있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올해는 3월부터 매달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순교자 신심 미사 봉헌 후 진행된다. 주제는 천주교를 배척했던 조선에서 이익, 정약용, 박지원 등이 읽은 것으로 알려진 천주교 수양서 ‘칠극'이다. 지난 12일에는 ‘칠극 입문'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고 다음 달 9일에는 ‘겸손으로 교만을 누르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이유수 요아킴 주임 신부는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는 나와 가족, 이웃이 이 세상에서 다치지 않고 기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한 것인데, 그 힘은 순교자들이 줄 수 있다”며 “앞서 삶을 살아간 순교자들이 어떻게 생활을 했는지 알고 배우고, 그분들의 신심을 조금이라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춘천 운교동본당은 순교자들의 얼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성당의 초창기 모습을 되살리는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신자들이 언제든 순교자 신심을 느끼고 키울 수 있도록 한국 순교자 현양비를 설립한 바 있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